조지 오웰2 이 책을 쓰게 된 동기 후기 -6- 이 책을 쓰게 된 동기 조지 오웰은 글쓴이가 책을 쓰게 된 동기를 4가지를 들어서 설명했다. (i) 순전한 에고이즘 이에 대한 오웰의 설명을 그대로 번역해 본다. 자신이 똑똑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죽은 후에도 자기를 기억해 주길 바라는 뜻으로,[1] 어릴 때 모른다고 자신을 무시하고 으시대던 어른들에게 앙갚음을 해주기 위해서, 등등의 이유가 있을지 모른다. 앞에서 말한 것이 동기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사기치는 것이고 실은 가장 강력한 동기일 것이다. 사람들 대부분이 아주 이기적인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30살이 넘으면 홀로서 자기 혼자만의 사람이 된다는 생각은 버리게 되고 삶이 대개는 거의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아가거나 또는 힘든 일에 짓눌리며 살아간다. 하지만 죽는 날까지 .. 2025. 4. 23. 어떻게 임무를 달성해 낼 것인가 1. 어떻게 임무를 달성해 낼 것인가? “忠臣藏”(충신장)은 일본인들의 마음 속에 들어있는 진수를 나타내준다고 흔히 말하는데 충신장 47인 의사들이 추앙받고 있는 이유는 47인 무사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스스로 뜻을 세웠고 그 뜻을, 모든 난관을 뚫고 즉 최고권력에 맞서서까지 정해진 시간내에 한정된 자원으로 정해진 목표를, 달성해냈다는 것에 있다. 47인의 사무라이들이 영웅으로 칭송받은 까닭은 한정된 자원과 제한된 시간 가운데 전략적으로 움직여 목표를 실행해냈다는 그러한 전쟁 전략의 성공과 또 그것을 이끈 사람의 정신의 위대함에 깊은 공감을 함께 나누기 때문이다. 사람은 모두가 죽는다. 모든 사람은 죽는다는 명제는 소크라테스의 삼단논법을 거들멱거릴 필요도 없이 장삼이사 초동목동도 다 알고 있는 진리이다. .. 2025.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