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왕릉비 비문 뒷면 해석
제1행
▨▨▨▨▨▨▨▨▨▨▨▨▨▨▨▨▨▨丸山有紀功之將以」
“▨▨▨丸山有紀功之將以”은 ‘높은 산에 공적 기념비를 새길만한 큰 무공을 남긴 장군’이라는 뜻이다. 명산대천에 공적비를 새기는 의미에 대해서 진시황제의 순수비 그리고 진흥왕 순수비의 내용을 참조하라.
丸山有紀功之將
丸山(환산)은 험하고 높은 산이라는 뜻이고, 丘山(구산)과 같은 말이다. “丸山阻順”(환산조순)의 구절이 당고종 건릉비 술성기에 나온다. 丸山有紀功之將(환산유기공지장)은 환산에다 공적을 기록할 정도의 높은 공을 쌓은 사람 그 장군 장수 將(장)이라는 뜻이다. 명산대천(名山大川)에 공적을 세워 놓았던 진시황제의 순수비, 진흥왕 순수비 같은 성격을 의미한다. 따라서 환산유기공은 丘山之功(구산지공)과 같은 뜻이다. 한나라 진림의 글에 “故乃建丘山之功 享不訾之祿” 구절이 나온다. 訾(자)는 계량(計量) 형량(衡量), 메저(measure)의 뜻이니 享不訾之祿(향불자지록)은 ‘헤아리기 어려운 큰 복록과 명예를 누리다’의 뜻이다. 높은 산에 기념비를 새길 수 있을 정도로 큰 공적을 남겼으니 영원한 영예를 누리시라는 이런 의미가 丸山有紀功之將以 이후의 결자 부분에 이어지는 문장의 내용으로 추측된다.
“▨▨▨丸山有紀功之將以”은 ‘높은 산에 공적 기념비를 새길만한 큰 업적을 남긴 장군’이라는 뜻이다.
▨▨▨▨▨▨▨丸山有紀功之將以▨▨▨▨▨▨
진시황제의 순수비나 진흥왕의 순수비같이 높고 험한 산에다 기념비를 새길 정도로 큰 공을 세운 장군 즉 국가를 지켜내고 나라를 통일한 神佑國統(신우국통)의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높은 그의 공적을 분명히 적어서 마땅히 후세들에게 전해야 되지 않겠습니까?-이런 뜻의 구절이 여기에서 읽혀진다.
1행
원문 |
번역 |
(결자부분 내용 추측 보충) | |
丸山有紀功之將 | 높은 산에 기념비를 새길만큼 큰 무공과 커다란 업적을 남긴 장군 |
以 - -以(功於神佑國統 觀之分定而 享不訾之譽) |
(강토를 지켜내고 전국을 통일한 神佑國統신우국통의 헤아릴 수 없이 높은 문무왕의 큰 공적을 분명히 적어서 마땅히 후세들에게 전한다) |
'문무대왕릉비 연구-제2권-비문 뒷면 해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문 뒷면 제3행 해석-불의의 사고로 서거하다 (0) | 2025.04.02 |
---|---|
비문 뒷면 제2행 해석-동정서벌 통일 (0) | 2025.04.02 |
인류의 지식 체계와 전승의 문제 (0) | 2025.04.02 |
비문 뒷면 추홍희 번역 해석 표 4자 뛰어쓰기 요약 (0) | 2025.04.02 |
문무왕릉비 비문 국편의 번역 오류 지적 표 (0) | 2025.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