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 凡厥百僚 群公卿士 送往事居 無違朕意 屬纊之後 七日便殯 |
厥궐은 지시어 其他기타, 乃의 뜻이니, 凡厥범궐은 모든, 뭇의 뜻을 갖는다. 百僚백료는 문무백관百官을 말한다. 卿士경사는 卿경 大夫대부 등 고관대작을 지칭한다. 送往송왕은 往왕은 死者사자, 居거는 生者생자를 뜻하니, 가는 사람을 떠나 보내다 送別송별하다, 죽은 사람을 보내는 상장례 예식을 말한다. 送往事居송왕사거는 사람이 죽으면 상장례를 바르게 지내고, 살아 있는 사람에게는 극진히 섬기고 모신다는 뜻이다. 屬纊속광은 사람이 마지막 숨을 거둘 때 그 숨이 멎은 것을 확인하기 위해 솜을 코앞에다 갖다 대는데 그렇게 임종臨終을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纊속은 新綿 솜을 말하는데 매우 작은 숨에도 쉽게 흔들리는 반응을 나타낸다. 便殯편빈은 사람이 죽으면 시체를 염斂하고 관에 입관하고 빈殯전을 차리는 것 入殯입빈을 말한다. 빈궁殯宮은 발인發靷 때까지 관棺을 안치하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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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宗社存焉 不可無主 皇太子即於柩前 即皇帝位 依周漢舊制 |
宗社종사는 宗廟종묘와 社稷사직을 말한다. 종묘와 사직은 국가의 상징물이다. 柩구는 시체를 넣는 棺관 coffin을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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